안녕하세요 한국농아방송 이은영입니다.

최순실은 박근혜대통령의 '정신적 멘토'로 알려진 고 최태민 목사의 다섯 번째 딸입니다.

일부 언론에서 최태민을 목사라고 말하는데, 목사가 아니고 영세교라는 사이비종교를 만들고 종교활동을 한 사이비 교주입니다.

사이비교주인 사람들 대부분 알고보면 사기꾼인데 그런 사람을 신임하는 사람이 박근혜대통령입니다.

최태민은 1994년 지병으로 사망했습니다.

최 목사가 숨진 이후 최순실은 항상 박 대통령 곁을 지켰습니다.

1956년생으로 박 대통령보다 네 살이 어린 최 씨는 최근 최서원으로 개명했습니다.

최 씨는 박 대통령이 정치권에 입문한 이후에도 박 대통령 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핵심 친박계 의원들 조차 사석에서 최 씨를 만나거나 제대로 대화를 나눠본 적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베일에 싸인 인물이기도 합니다.

최 씨가 주도해 설립한 미르재단의 이성한 전 사무총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 씨가 대통령에게 시키는 구조"라며,

"대통령이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없다. 최 씨한테 물어보고 승인이 나야 가능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고

폭로성 주장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청와대 감찰보고서'를 작성한 박관천 전 경정도 검찰 수사 과정에서 "우리나라 권력 서열이 어떻게 되는 줄 아느냐"며

"최순실 씨가 1위, 정윤회씨 2위며 박근혜 대통령은 3위에 불과하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최씨는 정윤회 씨와 결혼해 딸 정유라를 뒀으며 2014년 5월에 이혼한 전 남편인 정윤회 씨 역시 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활동했습니다.

이 때문에 최 씨 일가는 박 대통령 취임 이후 '비선 실세'라는 단골 공격 대상이었습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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