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한국농아방송 리포터 김병훈입니다.

지난 4월 19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한국복지대학교 부설 '한국복지대학교·KT 원격교육지원센터'에서 한국농아인대학생연합회 임원 및 청각장애학생 30여명을 초청하여 실시간 원격 강의 통역 서비스에 대한 설명과 시연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원격지원센터는 인터넷과 인트라넷을 통하여 강의 내용을 영상과 음성으로 전송받아 원거리에 있는 장애학생들을 위해 수화나 문자로 실시간 통역서비스를 지원하고 강의자료를 접근 가능한 형태로 만들고 있습니다.

2011년부터「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 교육 분야의 정당한 편의제공 의무가 대학까지 확대되고 있어 청각장애학생들의 수화 및 문자통역 지원은 대학들이 풀어야 할 당면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복지대학교와 KT가 운영하고 있는 '실시간 원격 강의 통역 서비스'는 청각장애학생들의 교육 문제 해결에 중요한 대안으로 부각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1, 2]

이 실시간 원격 강의 통역 서비스는 2013년 3월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일반대학교에 다니거나, 향후 일반대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농학생 여러분, 원격강의통역 서비스를 통해 의사소통 장벽 없이 순조로운 학교생활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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