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형 청장은 지난 23일 여성 최초 치안감 승진을 축하하는 난과 화분이 각계각층에서 답지하면서, 이를 팔아 좋은 일에 쓰고 싶다는 청장의 뜻을 광주청 직원들이 적극 찬성해 이뤄진 것.

광주경찰청은 이같은 뜻을 청사 내 방송을 통해 청장님이 승진 축하 난을 판매해 장애인들에게 전달하겠다는 뜻이 전해지자, 난이 순식간에 팔려 나가 품절이 됐다는 후문이다.

이 청장은 29일 오후 5시 30분 광주 서구 쌍촌동 청각장애인 홀더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해 생활교사·청각장애인을 격려하고 난판패 위문금을 전달했다.

홀더아동센터 관계자는 "이금형 청장님이 승진 직후 일정이 바쁘실 텐데도 우리시설을 방문해 격려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진정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시는 분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내가 승진의 영예를 안게 된 것은 아동· 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미흡하나마 노력해 온 것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광주 경찰청장으로서 아동·여성·장애인 등이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한국농아방송 iDBN(www.idbn.tv) / 에이블뉴스(www.ablenews.co.kr) 제휴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