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TV조선, 아직도 조선시대 언어 사용

자막] 사상구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부산광역시) 2015.10.29

노경수 (사상구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

요즘엔 장애자라는 말은 거의 쓰지 않죠 정말 어...

잘 모르시는 연세가 많은 분들은 가끔 장애자 이런 얘기를 하시긴 하는데

일반적으로 요즘에 장애자라는 용어를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죠

보자, 유투브요? 네

이것은 실화다 몇 회요? 52회...

52회...

영상 내레이션

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지금 그의 모습은 6살 지능의 지적장애자가 아닌 평범한 성인 남자의 모습이었습니다

노경수 (사상구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

아마 작가가 그렇게 시나리오를 쓰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는데요

이 작가가 너무 모르시는 분인지, 사회적 통념상 요즘은

장애자라는 용어를 쓰지 않으니까, 너무 기본이 잘 안되어 있는 분이신거 같아요

영상 출처 : 유투브 (TV조선, 이것은 실화다) 방송일 2015.10.12

지금 그의 모습은 6살 지능의 지적장애자가 아닌 평범한 성인 남자의 모습이었습니다

노경수 (사상구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

방송에서 이렇게 표현이 되면 대중에게 인지가 되어 버리지 않습니까

장애자라고, 잘못된 용어를 이렇게 대중적으로 다수가 볼 수 있게 사용하는 건 잘못된 거죠

(바른 표현을 사용하도록) 권장을 해야 하는데 잘못된 용어를 공중파를 타고

이렇게 내 보내는 건 상당히 잘못된 것 같습니다

자료 출처 :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2015.04.17

더불어 행복한 사회

바른 말 쓰기부터 함께 해요

하나. 장애우, 장애자는 장애인으로

둘. 일반인, 정상인은 비장애인으로

노경수 (사상구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

장애인이라고 해야 되는 게 바른말이고 어느 장애인 단체에서 장애인을 좀 친근하게 부르기 위해서

장애우,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경우들도 있었지만

장애우도 잘못된 단어, 표현이고요 장애인이 가장 적합하고 맞는 말이라고 해서

우리 장애인 계에서도 장애인이라는 용어를 바르게 사용하자는 운동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촬영협조

사상구 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감독 정승천 (daetongreyong@hanmail.net)

*정승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현재 부산지역에서 장애인 문제, 환경 문제 등과 관련한 독립다큐멘터리를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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