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복지 아닌 차별! 장애인복지카드 필요 없다!

취재 / 보도 : 이슬 hoynim222@nate.com

장애인 활동보조 살리기 농성 투쟁 7일차인 지난 13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보건복지부 앞에서 장애인복지카드를 반납하는 퍼포먼스와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복지부를 향해 장애인복지카드가 복지가 아닌 선별을 위한 차별의 낙인이라 말하는 장애인들.

대구에서 올라온 김길연씨도 어린 시절 받았던 자신의 장애인복지카드를 보건복지부에 반납하는 퍼포먼스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김길연 - 지체1급

심정은 (앞으로) 더욱 더 힘들어 질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 상황으로는 복지카드가 있으나 없으나 (장애인들이) 죽어가는 것은 똑같은 일인 것 같아서...

굳게 닫힌 보건복지부를 향해 자신의 복지카드 피켓을 내건 장애인들.

[현장음]

박경석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

이제 우리의 힘으로 장애등급심사 진행하지 않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동지들 그럴 수 있겠습니까? (투쟁)

보신각에 이어 국민연금관리공단 장애심사센터에서 농성을 이어가기로 한 가운데 정부의 탁상행정이 장애인들의 투쟁을 부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질문이 필요합니다.

Jnet 뉴스 이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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