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가 바닥에 떨어진 리모컨을 주워 주인에게 전해 줍니다.

책을 잘 넘기지 못하는 주인을 위해 책도 척척 넘겨줍니다.

이 원숭이는 미국의 헬핑 핸즈(Helping Hands)란 비영리단체에서 일정시간 도우미 교육을 받은 후 몸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파견 되어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12년 전 교통사고로 인해 척수장애인이 된 크레이그 쿡씨는 원숭이 도우미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합니다.

[현장음]

크레이그 쿡 Craig Cook (미국)

미니(원숭이 도우미)가 가장 큰 도움을 주는 것 중에 하나는 (위급상황 발생 시) 전화기를 갖다 주는 것이다. 미니가 내 귀를 만지고 내 목을 만지기 시작하면 내가 아무리 우울해 있어도 웃을 수밖에 없다.

쿡씨 외에도 미국의 많은 장애인들이 헬핑 핸즈(Helping Hands)를 통해 원숭이 도우미를 지원받고 있는데요.

미국 보스턴에 자리하고 있는 헬핑 핸즈(Helping Hands)는 지체장애인들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도우미 교육을 이수한 원숭이들을 몸이 불편한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무료로 파견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Jnet 뉴스 김충열입니다.

취재/보도 : 김충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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