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최된 2018 전국 장애학생e페스티벌에서 참여 장애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

장애인e스포츠 경기 활성화의 필요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관련 연구를 추진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이달 안에 ‘장애인e스포츠 경기연구 연구용역’ 위탁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간다.

한콘진이 연구를 추진하게 된 배경에는 장애인e스포츠 경기 활성화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한데 있다. 지난해 개최된 2018 전국 장애학생e페스티벌 지역에선에는 총 3869명의 장애학생이 참여한 바 있다.

연구수행기관은 장애유형별, 장애정도로 구분해 e스포츠 경기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우선 장애인 당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를 실시하고 주로 이용하거나 선호하는 게임장르를 조사한다.

여기에 전문가 자문을 통해 지체·지적 장애영역에 따라 e스포츠 경기에 활용가능한 게임장르 및 분야를 연구한다. 이 연구 신체적·지적기능, 중도·중복 장애여부 등 장애정도를 고려해 이뤄진다.

연구보고서에는 국내·국제 장애인e스포츠 경기개최를 위한 종목과 규정, 원활한 운영을 위한 필요사항, 국내·국제 장애인e스포츠 경기 상용화 및 활성화 방안, 장애인e스포츠 경기관련 정책 제언이 담긴다.

한콘진은 오는 11~12월 경 개최되는 게임문화 융합연구 컨퍼런스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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