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부모연대(이하 부모연대)가 27일 국회 본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장애인·가족의 복지·교육에 관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문재인 후보 국민주권선대위 김용익 정책본부장, 부모연대 윤종술 회장, 장애자녀를 둔 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문재인 후보는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정책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발표된 정책공약을 보다 구체화해 장애인 교육정책, 발달장애인·장애아동·장애인가족의 복지정책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문재인 후보는 특수교사 법정정원 확보 및 특수교육기관 확충, 장애영아학급·유치원 특수학급 확충, 대학 내 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 내실화, 장애인평생교육시설 설립·평생교육 프로그램 보급 확대,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도화·활동지원서비스 제공시간 확대 노력 등 교육 및 복지정책을 공약하게 된다.

부모연대는 "전국의 수백만 장애인 가족을 대표해 이번 정책협약을 크게 환영한다"면서 "약속된 장애인정책에 대해 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이 책임지고 공약을 실현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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