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에이블뉴스DB

서울 지역 내 발달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서울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오는 7월 설치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8일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함께서울 누리축제' 기념사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박 시장은 "발달장애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사회인식과 지원이 부족하다"면서 "오는 7월 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설치해 장애인가족의 부담을 줄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야간응급안전서비스의 대상자를 올해 200명까지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또한 "서울시장애인인권센터에 장애인 법률 지원 센터를 신설해 장애인의 민형사상 공익소송을 지원하고 쪽방촌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비롯해 법률에 접근하기 힘든 대상자에게 찾아가는 법률서비스도 실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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