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새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서비스 체계를 갖춘다.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

우선 구는 오는 15일부터 장애인 이동보장구 수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보장구 고장이나 파손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해 수리비를 1인당 10만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수리대상은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수동휠체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은 구 사회복지과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방해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도 벌인다. 불법주·정차는 과태료 10만원, 주차방해행위는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주요 주차방해 행위는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물건 등을 쌓아두는 행위,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앞이나 뒤에 주차하는 행위, 출입 접근로에 물건을 쌓는 행위, 주차구역선 등을 지우거나 훼손하는 행위다.

구는 1월 말까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집중계도에 나서며 2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나선다.

한편 구는 지난달 1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축물에 장애인들도 손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건물 주출입구 경사로 설치사업을 마쳤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