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활동보조인. ⓒ에이블뉴스DB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이용인들이 매달 이용내역을 문자로 안내받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이용인들에게 이용내역을 안내하는 문자를 매달 발송해 이용인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은 최초 서비스 신청시 판정받은 등급과 서비스 이용가능액만을 통보받았다.

이 때문에 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은 서비스를 얼마나 이용했는지, 지난달 서비스를 많이 쓰지 않아 이번 달로 이월된 금액이 있는지 등이 궁금하면 활동지원기관 등에 매번 문의해야만 했다.

그러나 이제는 문자서비스를 통해 이번달에는 얼마나 서비스를 사용가능한지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앞서 복지부는 이달 내로 활동지원급여를 받는 장애인들이 매월 1일 사회보장정보원과 계약을 맺은 사업자·통신사의 문자 알림을 통해 자신이 사용한 활동지원급여를 확인 가능하도록 ‘활동지원 이용내역 문자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복지부는 "그간 장애인들이 자신이 얼마나 서비스를 이용했는지 알아보기 불편한 경우가 있었다"면서 "장애인이 궁금해 하기 전에 미리 정보를 알려주는 문자를 통해 이용자가 서비스를 계획적으로 사용하기 편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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