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예산 요구 현황.ⓒ기재부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기금 총지출 규모는 390조9000억원이며 이중 보건‧복지‧고용분야가 122조4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6년도 예산 요구 현황’을 발표했다.

예산 요구 현황에 따르면, 복지, 교육, 문화, 국방 등 8개 분야는 올해 대비 증액을 요구한 반면, SOC, 산업, 농림 등 4개 분야에서는 감액을 요구했다.

특히 복지분야의 경우 기초생활보장 급여, 4대 공적연금 지출 등 의무지출 증가로 5.8% 증가했다. 이에 보건‧복지‧고용분야에서 올해 115조7000억원에서 122조4000억원으로 늘어났다.

교육에서도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소요에 따른 국고지원 요구 등으로 6.3% 증가, 요구액이 52조9000억원으로 증가했다.

기재부는 각 부처 요구안을 토대로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편성·확정해 오는 9월11일까지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