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는 5월 국민신문고(epeople.go.kr)에 국민행복 제안센터를 설치 운영,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 이하 권익위)는 8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3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사회적 약자, 중소기업 등과 함께 따뜻한 성장, 나누는 복지 기반 구축을 위해 국민행복 제안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익위는 국민행복 제안센터로 제안되는 정보들을 주기적으로 분석하거나 관계기관에 제공하고 필요시에는 제도개선(법령·규제정비) 및 전자공공토론도 추진한다. 이와함께 국민행복모니터링단의 만족도 평가(주부, 학생, 회사원 등)도 실시한다.

권익위는 민원동향분석시스템으로 국민의 소리 350여만건(국민신문고 125만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 관계부처에 제공해 140개 국정과제, 주요 현안 등에 대한 정책 피드백도 활성화한다.

또한 국민신문고 전자공공토론을 국민·전문가 참여형 실시간·쌍방향 토론의 장으로 운영해 정책 수립·집행의 모든 과정에 국민의 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에 따라 인터넷 포털, SNS와 연계해 대화방에서 정책이슈에 대한 실시간 토론 등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시·청각장애인들이 토론 등에 접근할 수 있도록 5월 인터넷 화상, SNS 및 수화상담, 시각장애인 점자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한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