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18일 중증장애인 수당 확대지급 시범 실시 등 5대 장애인공약을 발표했다.ⓒ후보직속 포용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18일 중증장애인 수당 확대지급 시범 실시 등 5대 장애인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에는 57만 명이나 되는 장애인이 계시지만 1인당 장애인복지 예산은 217만 원으로 전국 평균인 383만 원에 훨씬 못 미친다”면서 “장애인 정책을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5대 공약으로 ▲장애인 소득, 일자리 안정적 지원(중증장애인 수당 확대 지급 시범실시, 누림통장 제도 확대, 직업재활시설 근로자 임금 보전 지원) ▲장애유형별 세분화된 맞춤형 서비스(경기도형 장애인복지 전달체계 확대 구축, 최중증․중복 장애인 사회복지서비스 우선권 부여, 고령장애인 맞춤형 제공) 등을 내세웠다.

또한 ▲이동권 주거 강화(도내 공공기관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및 민간 확산, 탈시설 장애인 집중 사례관리 등 지역사회 통합지원체계 구축, 누림하우스 확대)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기반 조성(발달장애인 전담 기구 설치, 경기도형 발달장애인 지원 로드맵 수립) ▲장애 포용적 도정 실현(‘2030 경기도 장애인 정책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 등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저 김동연에게 권한이 주어진다면 장애인의 소득과 일자리가 안정적인 경기도, 장애인의 이동권과 주거권이 강화되는 경기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는 경기도, 구호가 아닌 현실로 만들 수 있다"면서 "장애인이 편안하고 행복하며 누구나 어우러져 함께 사는 경기도! 일 잘하는 김동연이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제8회 전국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 후보직속 포용복지위원회 발대식 모습.ⓒ후보직속 포용복지위원회

한편,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제8회 전국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 후보직속 포용복지위원회가 발대식을 가졌다.

포용복지위원회는 진석범 전 경기복지재단대표가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공동위원장으로 원미정 전 경기도의원, 변옥경 가족심리상담센터 공감 센터장, 탁미선 경기장애인부모연대 회장, 김정열 경기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사장, 남용현 전 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 사유철 전 의정부시사회복지사협회장, 최용석 양주시사회복지사협회장, 안성숙 성남형보육운영지원단 고문이 활동하고 있다.

이외 포용복지위원회는 부위원장, 고문단, 정책자문단 및 지역별, 직능별 관련단체로 구성된 13개의 본부와 상황실로 구성되어 110명이 현재 활동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지지 세력을 확보해 가면서 인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 김용진 선대위 김동연후보 비서실장은 축사에서 “복지국가는 우리가 가야할 길이며, 이를 위해 소득보장제도의 강화, 서민 주거권이 보장되는 주거복지의 강화와 함께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전 도민이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사회복지인의 안전, 적정 처우 보장을 위한 복지시스템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복지경기를 위해 김동연 후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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