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에이블뉴스DB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을 위한 정책의 고안과 실행이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거부하는 마음”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윤 당선인은 “인간에게는 수직적 정체성과 수평적 정체성이 있다고 한다. 장애는 한 인간의 일부인 동시에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주는 수평적 정체성”이라면서 “장애는 인간의 한계가 아니고 따라서 극복의 대상도 아니다”라며 대선공약 이행을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대선 당시 ▲4차산업형 장애인 인재육성 및 고용 기회 확대 ▲장애인 이동·교통권 보장, 편의시설 확대 ▲장애인 대상 재난 안전 정보제공 의무화 ▲장애인의 방송·문화·체육 이용 환경 확대 ▲장애인 개인예산제 도입 ▲발달 지연·장애영유아와 가족에게 국가 조기개입 서비스 제공 ▲장애인 문화활동 활동 지원 강화 ▲장애인 의료지원 확대 등을 공약했다.

윤 당선인은 “장애인 이동권을 확대하고, 복지 선택권 확대를 위해 ‘개인예산제’를 도입하고, 4차 산업형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직업훈련 제도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힌 뒤 “장애는 더 이상 불가능과 불평등의 이유가 될 수 없다. 마땅히 누려야 할 장애인의 권리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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