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국민의당 비례대표 14번으로 선정된 진용우 씨.ⓒ국민의당

장애인 한의사이자,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KFC) 위원을 역임한 진용우 씨가 제21대 총선 국민의당 비례대표 14번으로 선정했다.

국민의당은 지난 22일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26명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진용우 씨는 3살 때 소아마비로 양쪽에 목발을 짚는 장애인 한의사로, 경희대 한의학과를 졸업해 30년 넘게 지역사회에서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2006년 한나라당에 입당해 상임전국위원, 2012년 19대 총선 새누리당 송파구(갑) 예비후보, 2016년 20대 총선 새누리당 송파구(갑) 출마 등 정치활동을 해왔다.

장애인 관련 이력으로는 서울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KPC) 위원 등을 역임했다.

국민의당은 “힘들고 어려운 환경(가난과 장애)을 이겨내고 성공했지만, 자신의 성공을 이웃에 대한 봉사로 전환하여 우리 공동체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온 보통 사람들과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후보를 선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국민의당은 23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추천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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