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농아인의 날을 맞아 서울지역 농청년, 농부모, 수화통역사, 속기사, 서울 통신 중계사 등 총 50여명이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에이블뉴스

지난 3일 농아인의 날을 맞아 서울지역 농청년, 농부모, 수화통역사, 속기사, 서울 통신 중계사 등 총 50여명이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지난 2015년 12월 한국수화언어법 제정 이후 서울시에서 2017년 1월 ‘서울특별시 한국수화언어 통역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공공행사 등에 수어통역을 지원해야 한다고 표시돼 있다”면서 “박원순 후보가 이 조례를 가장 성실하게 이행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며 지지의 뜻을 밝혔다.

이어 “박 후보는 이번 선거캠프에 수어통역사를 배치하고 공약 영상에 수어통역을 삽입하는 등의 모습을 보며 보여주기 식의 행정이 아닌 실질적으로 시민들의 삶을 책임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