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가 19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동작구립 장애인 보호 작업장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가 19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동작구립 장애인 보호 작업장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에서 장애인 부모들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자녀들의 근무환경이 힘들어지고 있다. 직업재활시설의 보조금 지원 확대로 최저임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근무환경 구축과 함께 장애인들이 소화할 수 있는 단순업무를 국가나 지자체에서 더 많이 제공해달라”고 촉구했다.

장애계 인사들은 “직업재활시설들이 인증 절차가 까다로워 사회적 기업의 지위를 얻기가 힘들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현장에서 근로장애인의 급여 대부분이 시설 자체 매출 수익으로 충당하고 그 수익마저 수익성이 낮은 단순작업에 한정되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이들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기금을 활용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같은 건의에 함진규 정책위 의장은 “당차원에서 적극 검토해 정책화하고 법안을 입안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김상훈 보건복지위 간사도 “내일이면 제38회 장애인의 날이다. 오늘 당 보건복지위원들과 함께 직업재활시설을 방문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 현장에서 느끼시는 애로사항을 당에서 공약화 하고 국회에서 입법화하고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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