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당 당사에서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와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에이블뉴스

장미대선을 하루 남겨둔 8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당 당사에서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와 정책 협약을 체결, 당선되면 장애인문화예술계 분야의 정책을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철수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 채이배 공약단장, 장예총 안중원 회장, 안이문 사무총장,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 배은주 회장, 청각장애인 마술가 최성윤씨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장예총이 안 후보 캠프에 제안한 정책 내용을 주로 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 장애인 문화예술 전담부서 설치 ▲문화예술정책과 콘텐츠 분야 예산 2%를 장애문화예술인 예산 편성 ▲성인지 예산제와 같은 방식으로 장애인 문화예술 관련 예산의 규모와 운용 현황 파악 공개 ▲민간단체 보조금 지원제도의 합리성 제고 등이다.

채이배 공약단장은 “장애를 가지신 분들이 예술활동,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정책방향 중에 하나”라며 “좋은 선거 결과가 나와서 비장애인과 차별 없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8일 국민의당 당사에서 열린 정책협약식에서 채이배 공약단장과 안중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에이블뉴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