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재장애인협회와 한국청각장애인협회가 27일 국민의당 브리핑룸에서 안철수 대선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에이블뉴스

한국산재장애인협회 회원 13만명과 한국청각장애인협회 회원 30만명 총 43만명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27일 국민의당 브리핑룸에서 열린 이날 지지선언에는 김완배 한국산재장애인협회장, 나충균 한국청각장애인협회 사무총장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 안 후보를 적극 지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사회는 이념적으로 극한대립과 진영간 패거리 싸움으로 갈기갈기 찢겨져 있고 지역갈등이나 세대갈등까지 겹쳐있어 국가적 에너지 손실 뿐 아니라 국민통합을 심각히 저해하고 있다”며 “안철수 후보만이 병든 한국사회를 치유할 수 있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국가를 건설할 수 있는 가장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어 “안 후보는 때 묻지 않고 참신하다. 이념적으로 양극단을 피할 수 있는 후보”라며 “국민통합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판단돼 대통령 후보로 적극 지지하는 바”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철수 후보는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을 위한 복지는 모두를 위한 복지”라는 주제로 차별 철폐, 삶의 질 향상, 자립생활 지원, 인권 증진 등 총 4대 목표로 이뤄진 장애인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장애인연금 기초급여 소득 50%에 대해 30만원으로 인상, 중증장애인 단골의사제 도입, 탈시설 자립생활 지원, 염전노예방지법 제정 등이 담겼다.

한국산재장애인협회 김완배 회장이 지지선언문을 읽고 있는 모습.ⓒ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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