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최동익 의원.ⓒ에이블뉴스DB

제20대 총선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졌던 더불어민주당 최동익 의원이 공천을 위한 최종 관문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더민주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 현역의원 7명이 포함된 11개 선거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더민주가 공개한 3차 경선후보자 투표 결과에 따르면,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최 의원은 23.1%의 득표율로 허동준 예비후보 57.3%에 패했다.

19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2번을 받아 국회에 입성한 최 의원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경선 결과에서는 장하나 의원도 최종 탈락, 공천에서 탈락한 더민주 현역 의원은 모두 27명으로 늘었다. 3차 경선을 마무리한 더민주는 오는 20일까지 추가 경선과 결선 투표를 진행해 공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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