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장애인 73명이 광역·기초의원으로 당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방선거장애인연대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비례대표 광역의원 11명, 지역구 광역의원 13명, 지역구 기초의원 49명이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여기에는 비례대표 기초의원 인원이 포함되지 않았다.

정당별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가장 많은 광역·기초의원을 배출했다. 인원은 광역의원 비례대표 5명, 지역구 광역의원 7명, 지역구 기초의원 38명 등 50명이다.

새누리당은 광역의원 비례대표 6명, 지역구 광역의원 6명, 지역구 기초의원 10명 등 22명이다.

무소속은 1명으로 지역구 기초의원에 출마해 당선된 복덕규(포항시 라선거구)씨다.

지역별로는 광역의원은 서울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4명으로 뒤를 이었다. 부산, 광주, 울산, 전남에서는 각각 2명이 당선됐다. 경북, 강원, 대전, 제주, 대구, 충북, 전북에서는 각각 1명의 광역의원이 배출됐다.

지역구 기초의원은 경기가 13명으로 가장 많이 당선됐고, 서울이 11명으로 뒤를 이었다. 전북에서는 6명, 충북에서는 5명, 대구에서는 3명, 부산·경북·충남에서는 각각 2명이 시·군·구의회에 입성했다. 인천, 광주, 대전, 강원, 경남에서는 각각 1명의 기초의원이 당선됐다.

한편 정당득표율에 따라 당선이 결정되는 비례대표 기초의원에도 장애인이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여 인원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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