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조희연 후보가 27일 서울장애인교육권연대 등 6개 장애단체들과 장애인교육 정책협약을 맺었다.ⓒ에이블뉴스

서울교육감 조희연 후보가 27일 서울장애인교육권연대 등 6개 장애단체들과 장애인교육 정책협약을 맺었다.

이날 서울 충정로 인근에서 열린 정책협약식에서 조 후보는 ▲교육감 직속 장애인교육발전 특별위원회 구성 ▲특수교육지원센터 인력 및 예산 확대 ▲사립 유치원 및 중‧고등학교에 특수학급 설치, 법정 특수교원 인력 증원대책 마련 ▲장애학생을 위한 직업교육 강화 ▲청각장애인에 대한 학습환경 개선 ▲평생교육시설 및 프로그램 지원 ▲통합적인 생애주기별 전담부서 설립 등 7대 공약을 약속했다.

조 후보는 “지난 3월18일 후보 결정 이후 비공식적으로 첫 일정을 다녀왔던 곳이 강화도 우리마을이다. 특수학교 진학 이후 성인발달장애인이 모여 사는 자활동공체로, 체험 방문을 했었다. 아직 부족하지만 장애인 교육을 위해 힘쓰겠다”며 “예비 진보교육감으로써 장애인 교육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박김영희 사무국장은 “배우지 못했던 장애인들의 요구를 들어준다는 것으로도 큰 희망이다. 특히 교육발전위원회 전담부서 설치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장애인들이 교육받는 데 있어서 장애인 권리를 지켜달라.지지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연 후보.ⓒ에이블뉴스

서울교육감 조희연 후보가 27일 서울장애인교육권연대 등 6개 장애단체들과 장애인교육 정책협약을 맺었다.ⓒ에이블뉴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