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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 조윤숙 후보, '사퇴 요구' 거부

기자회견 갖고 입장 표명…진상보고서 진실규명 먼저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2-05-21 14:20:58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7번(장애인경선) 조윤숙 후보(장애인푸른아우성 대표) ⓒ에이블뉴스 에이블포토로 보기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7번(장애인경선) 조윤숙 후보(장애인푸른아우성 대표) ⓒ에이블뉴스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7번(장애인경선) 조윤숙 후보(장애인푸른아우성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상보고서의 진실규명이 먼저라는 입장을 밝히며 사퇴 요구를 거부했다.

조 후보는 "그 동안 많은 주장이 오가는 상황에서도 입장을 표명하기가 너무나 힘들었다"면서 "이 상황에서 발표되는 어떠한 입장 표명 자체가 함께해 온 장애인 당원들에 대한 원치 않는 분열을 초래하는 것이 되지 않을까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조 후보는 "장애인의 정치진출을 꿈꿔오던 많은 장애인분들의 입장 발표 권유와 지난 18일 혁신비대위 사퇴 권고 공문까지 받은 상황에서 이제는 소신을 밝힐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는 "총체적 부정, 부실로 스스로를 낙인찍은 진상조사보고서에 대한 명명백백한 진실규명이 먼저"라며 "그 후 혁신의 과정에서 필요한 희생은 사퇴를 포함해 무엇이든 받아들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 후보는 "경쟁명부지만 엄연히 전략적 명부이기도 한 장애명부 선거를 부정으로 규정한 작금의 상황은 장애인 모두를 결코 설득할 수 없다"면서 "재 진상 조사를 통해 모두가 납득할 만한 진실공유와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합의 없이 상황논리에 떠밀려 사퇴권고를 받고 출당까지 거론되는 상황은 도저히 동의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조 후보는 지난 4일 자진 사퇴의 뜻을 밝힌 비례대표 1번을 받은 윤금순 후보의 사퇴가 확정되면 비례대표직을 승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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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훈 기자 (gwo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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