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정록, 심재철(이상 새누리당), 최동익, 이상민(이상 민주통합당) 당선자. ⓒ에이블뉴스

4월 11일 치러진 제19대 총선에서 장애인 국회의원이 4명 탄생했다. 이는 지난 제18대 총선보다는 과반인 4명으로 줄어든 것이다. 지난 총선에서는 역대 최다인 8명의 장애인 국회의원들이 배출됐다.

올해 19대 총선에 출마한 장애인 후보는 총 8명으로 비례를 받은 후보는 총 4명이다. 이중 새누리당 비례 2번을 받은 김정록 후보는 소속 정당이 정당 득표율 42.8%로 25석을 확보하면서 당선의 기쁨을 맛봤다.

민주통합당 비례 2번을 받은 최동익 후보 역시 소속 정당이 정당 득표율 36.4%로 21석을 확보하면서 국회에 진출하게 됐다.

통합진보당 비례 7번을 받은 조윤숙 후보는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정당 득표율이 10.3%(192만934표)에 그치면서 비례 6석을 확보하는데 그쳤기 때문. 통합진보당 비례 17번을 받은 박영희 후보도 당선에 실패했다.

지역구로 출마한 장애인 후보 역시 총 4명으로 먼저 경기 안양동안을 심재철(새누리당) 후보가 51.7%(4만2,405표)의 득표율로 4선의 꿈을 이뤘다. 심 당선자는 서울대 총학생회장, MBC 기자, 전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등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다.

대전 유성구 이상민(민주통합당) 후보도 52.5%(6만5,900표)의 득표율로 3선에 성공했다. 상대 후보인 새누리당 진동규 후보는 30.7%(3만8,533표), 자유선진당 송석찬 후보는 15.9%(1만9,962표)에 머물렀다.

이 당선자는 34회 사법고시 출신으로 열린우리당 공천을 받아 17대 국회에 입성했다. 이어 18대에는 통합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하자 자유선진당으로 옮겨 금배지를 달았다.

반면 부산 금정구 장향숙(민주통합당) 후보는 33.7%(3만7,743표)의 득표율을 기록하는데 그치면서 당선에 실패했다. 충북 청주시흥덕구갑 이응호(진보신당) 후보도 2.5%(2193표)에 그쳐 낙선했다.

다음은 19대 총선 장애인 당선자 신상정보.

김정록

정당명 : 새누리당(비례대표 2번)

생년월일: 1951/06/22(60세)

주소: 서울 양천구 신정동

직업: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학력: 전주비전대학교 경영정보과졸업

경력: (현)(주)씨피엘 대표이사/(현)(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재산신고액: 8억72,53만8000원

병역신고: 군복무를 마치지 아니한 사람

납부액: 1281만8000원

당해연도체납액: 0

현체납액: 0

전과유무: 없음

심재철

정당명: 새누리당(경기도 안양시동안구을)

생년월일: 1958/01/18(54세)

직업: 국회의원

학력: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졸업

경력: (전)서울대학교 총학생회장/(전)국회 예결위원장

재산신고액: 61억2965만9000원

병역신고: 군복무를 마친 사람

납부액: 1억1921만원

체납액: 0원

현체납액: 0원

전과유무: 2건

최동익

정당명 : 민주통합당(비례대표 2번)

생년월일: 1962/04/08(50세)

주소: 서울 동작구 상도동

직업: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장

학력: 미시간대학 사회복지학 석사(1988.9~1989.8.)

경력: (현)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대표/(현)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

재산신고액: 4억585만5000원

병역신고: 군복무를 마치지 아니한 사람

납부액: 1219만5000원

당해연도체납액: 0원

현체납액: 0원

전과유무: 없음

이상민

정당명: 민주통합당(대전 유성구)

생년월일: 1958/01/22(54세)

주소: 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로

직업: 국회의원

학력: 충남대학교 법학과 졸업

경력: (현)민주통합당 원내부대표/(현)국회의원

재산신고액: 19억4781만3000원

병역신고: 군복무를 마치지 아니한 사람

납부액: 3284만5000원

체납액: 0원

현체납액: 0원

전과유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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