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곽정숙(민주노동당) 의원. ⓒ에이블뉴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곽정숙(민주노동당) 의원은 19일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장애인과 여성이 국민연금공단 간부급 인사에 등용될 수 있도록 보완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곽 의원은 “국민연금공단의 조직을 보면 장애인이 4.3%고 여성(직원) 비율이 높다. 의무고용률을 잘 지키고 있다”며 “그런데 여기 제출돼 있는 간부급 명단 29명을 보니 장애인은 한명도 없다. 또한 전부 남성들만 앉아 있고 여성도 실질적으로 임원 간부급은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곽 의원은 “다음부터는 적절하게 여성과 장애인들이 간부급에 등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곽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국민연금공단은 장애업무를 직접 하는 기관인데, 편의시설 자체가 준비되지 않아 몇 차례 직원을 찾아야 했고 설치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이는 작년에도 그랬다”며 “이거 하나만 보더라도 국민연금공단이 장애인 관련 지원업무를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된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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