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용 의원. ⓒ에이블뉴스

"국민연금공단이 장애인의 업무분석 등을 통한 장애인고용의 모범사례가 돼야 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석용(한나라당) 의원은 19일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국민연금공단이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혁신적인 고용모델은 공공기관의 표상이 돼야 한다"며 "이러한 혁신적인 고용모델이 장애인고용의 모범사례가 되려면 장애인이 수행해야 할 분야의 업무분석이 정확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신규채용 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인원을 할당, 채용해 법정의무고용률 3%보다 높은 9.6%인 59명을 채용했다"며 "이는 타 기관도 본받아야 할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채용"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윤 의원은 "장애인을 업무분석 없이 배치할 경우 업무를 소화해내지 못할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해, 이직률이 높아지고 장애인고용에 대한 인식저하가 유발된다"며 "모범적인 장애인고용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기 위해선 업무분석과 장애유형별 보조기기 및 편의시설을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윤 의원은 "지체장애인 중심의 채용에서 시각, 언어장애인의 확대를 위한 고용프로그램으로 정착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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