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제6기 중앙장애인위원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진용우씨. ⓒ에이블뉴스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해 뛰어온 보건복지 전문가 진용우(50세, 지체장애 2급)씨가 임기 1년의 ‘한나라당 제6기 중앙장애인위원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진용우 씨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 한나라당 당사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진 후보는 “우리 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을 이루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했다”며 “장애인의 밝은 미래는 새로운 인물에 맡겨야 한다”고 출마의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진 후보는 “16개 시·도장애인위원장협의회를 구성하고, 민주적 절차를 통해 장애인정책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장애인이 주인 되는 장애인위원회 건설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공약은 ▲시혜에서 권리로 ▲재활에서 자립생활로 ▲공공부조에서 사회서비스로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시설에서 지역사회로의 장애인복지 패러다임 변화를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진 후보는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위원, 서울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 회장, 대한장애인선수위원회 부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수석감사를 맡고 있다. 또한 한나라당 중앙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초대~4대), 한나라당 정책위원회(보건, 복지) 정책자문위원, 2007 박근혜 후보 경선캠프 한의보건대책위원장을 역임했다.

한편 한나라당 제6기 중앙장애인위원장 후보 등록은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진행되며, 9월 2일 ‘제6차 전국장애인대회 온라인 대의원 투표’를 통해 당선자가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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