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을 전해들은 민주당은 큰 충격 속에 망연자실한 모습이다.

민주당은 23일 오전 11시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한 뒤 향후 대응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후 정세균 대표 등 지도부는 경남 현지로 직접 내려갈 예정이며 안희정 최고위원 등 일부 인사들은 이미 현지를 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송두영 부대변인은 "참으로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 같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정확한 상황을 확인한 뒤 당의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도 이와 관련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조윤선 대변인은 "안타깝고 슬픈 일"이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한 뒤 공식 입장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CBS정치부 김정훈 기자 report@cbs.co.kr /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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