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인수위원장.ⓒ에이블뉴스D.B.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김용준 현 18대 인수위원회 위원장을 새 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

이날 박 당선은 삼청동 인수위 통합브리핑실에서 "김용준 지명자는 헌법재판소장 역임하면서 평생 법과 질서 바로세우고 확고한 원칙과 소신에 앞장서온 분"이라며 "이번 인수위원장 맡을면서 각 위원들과 크고 작은 문제들에 대해 하나 하나 교감하면서 인구위를 합리적으로 이끌어왔다"며 지명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박 당선인은 "살아온 길을 보면 늘 약자편에 서사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김 지명자가 나라 법치와 원칙 바로세우고 무너져내린 사회안전과 불안에 대한 국민 불신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받는 국민행복시대 적임자로서 국민과 항상 눈높이 맞추고 소통하고 어려움 해결하는데 온 힘을 다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출신인 김용준 위원장은 소아마비 장애인으로, 지난 1960년 대구지방법원 판사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이후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가정법원장을 거쳐 1994년 대법관에서 퇴임했으며, 같은 해 제2대 헌법재판소 소장으로 취임해 2000년 임기 만료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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