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내년 5월에 천안·공주·아산 등 도내 3개시 지역에서 개최되는 ‘제2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범도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회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한 조직위원회 위원은 모두 23명으로 도내 주요 기관장, 언론 및 방송, 금융계, 사회단체장 등 각계의 저명인사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중심적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충남도는 또 전국장애인체전 기간 동안 대회의 최고기구로서 체전준비상황을 수시로 보고 받고 장애인체전과 관련된 정책적인 자문과 함께 범도민 홍보를 통한 체전참여 분위기 확산 등 각 분야에서 체전준비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심대평 충남도지사)는 이번 조직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내년 1월까지 240여명이 참여하는 범도민후원회를 발족해 명실상부한 범도민적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충남도는 2003년 제2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더불어 함께 하는 화합체전,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한 건의 사고도 없는 안전체전, 스포츠를 통해 상호교류와 문화를 공유하는 문화체전, 전국체전의 시설·장비 활용 등 최소 비용으로 최대효과를 거두는 경제체전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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