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충청남도시각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0일 예산군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예산군장애인체육회, 충청남도시각장애인연합회 예산군지회,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 공동 주관한다.

대회는 도내 14개 시군지역 시각장애인들의 스포츠활동 인구 증대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열렸지만, 코로나19 및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2019년 대회 이후 3년 만에 열리게 됐다.

종목은 육상, 시각탁구, 실내조정, 실내사이클, 골볼링, 볼링, 플라잉디스크, 쇼다운, 줄다리기, 한궁 등 10개의 정식종목과 터링, 파크골프 2개의 전시종목으로 진행된다.

박재흥 충청남도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회장은 “대회를 통해 시각장애인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거리두기 이후로 3년 만에 개최하는 만큼, 안전한 진행을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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