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대전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도전적 행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목표로 ‘최중중 발달장애인 도전적 행동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광역시 주민참여예산 지원사업으로 사업비 전액을 대전광역시가 지원한다.

대전발달센터는 올해 말까지 도전적 행동(이하 어려운 행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지원하기 위해 세 가지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찾아가는 도전적 행동 중재사업이다. 가정방문 등 발달장애인에게 익숙한 생활 공간을 직접 방문해 어려운 행동의 원인과 중재 지원, 보호자 코칭 및 상담 등을 통해 어려운 행동의 완화를 지원하게 된다.

AI 기반의 발달장애인 지원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 낮 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 제공기관 2개소를 선정해' 특수카메라 등을 활용한 AI 기반 도전적 행동 지원 시스템을 설치·운영하게 된다.

아울러 발달장애인 지원 활동지원사 양성사업도 펼친다. 기존 활동지원사 양성과정에 발달장애인의 이해, 도전적 행동 대응 방법 등의 과목을 추가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어려운 행동에 대응할 수 있는 활동지원사 2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대전발달센터 박정은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어려운 행동으로 인한 가족 해체를 예방하고,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그 특성과 욕구에 부합하는 사회서비스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추진을 위해 대전발달센터와 대전광역시는 4일 오후 대전광역시 회의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대전발달센터는 지난해 대전광역시 주민참여 사업 ‘최중증 발달장애인 도전적 행동 지원’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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