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이 오는 25일까지 대흥동 꼬씨꼬씨 화랑에서 청각장애인들의 ‘그림으로 말하다’ 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대전광역시손소리복지관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이 오는 25일까지 대흥동 꼬씨꼬씨 화랑에서 청각장애인들의 ‘그림으로 말하다’ 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대전광역시 2021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인 ‘그림으로 말하다’ 프로그램을 참여한 청각·언어장애인 8명이 작가가 되어 민화와 수채화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청각·언어장애인 대상 미술 프로그램은 여러 미술대회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제8회 대전장애인 백일장 및 사생대회에서는 최우수상(조미형)을, 2021년도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는 금상(김창엽)과 은상(박정자)을 수상한 것.

박종희 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청각·언어장애인들이 단순 프로그램 참여자가 아닌 전시회를 주관하는 작가가 되었다는 것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작은 활동들을 토대로 사회통합에 한 걸음씩 나아가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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