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대전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대전지역 발달장애인과 뇌전증장애인 1500명에게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및 예방 관련 읽기 쉬운 안내지를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발달장애인과 뇌전증장애인의 의료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코로나19의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이 사업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하나은행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대전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발달장애인과 뇌전증장애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신청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오는 27일까지 대전발달센터에 이메일(njeey0628@koddi.or.kr)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 등은 대전발달센터 홈페이지(https://broso.or.kr/daejeon)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접수된 신청서는 장애정도, 경제상황, 가족상황 등을 고려하여 지원자를 선정하여 8월 중에 발표, 진단키트를 배부할 계획이다.

대전발달센터 박정은 센터장은 “발달장애인은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의료서비스 이용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뇌전증장애인이 코로나 19 바이러스 방역활동에서 소외되지 않아 더욱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발달센터 개인별지원팀(042-719-108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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