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남장애인부모회가 지난 7일 13개 시·군 지회장 및 회원 56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승조 도지사와 발달장애인에 대한 정책제안을 요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충남장애인부모회

충남장애인부모회(회장 전재하)가 지난 7일 13개 시·군 지회장 및 회원 56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승조 도지사와 발달장애인에 대한 정책제안을 요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재하 회장은 “양 도지사는 충남의 도지사로서 그동안 저출산장려를 위한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아산 600호 건축, 교육·급식·교복 3대 무상교육 충남 최초 선도사업 실현, 충남형 교통정책 추진을 통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유족 75세 이상 어르신 혜택 시내,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등 도정을 이끌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에게는 그 어떤 지역보다 선도적인 사업아이디어로 장애인가족힐링지원센터나 장애인가족긴급돌봄지원사업 등과 같은 획기적인 사업들을 계획하고 실행한 것을 보고 우리 충남의 발달장애인을 둔 가족들은 양 도지사의 대선 출마 선언에 이 나라에서 ‘부모가 자식보다 하루만 더 살다 가기를 희망하지 않아도 내 자식이 이 나라에서 잘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올 수 있겠구나’하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양승조 도지사는 “정책제안 중 행동발달증진센터의 필요성을 알고 충청남도의 2곳의 종합대학병원 및 공공의료원 중에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발달장애인 청소년 방과 후 서비스 추가시간 확보에 대한 제안은 코로나19로 인한 부족한 예산사정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지만, 우선순위에 놓고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