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9일 기타리스트 김지희 씨를 복지관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9일 기타리스트 김지희 씨를 복지관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기타리스트 김지희 씨는 13살에 지적장애 2급 판정을 받은 후, 우연히 접한 기타에 큰 흥미를 보여 꾸준히 노력한 결과 전국장애학생 음악콩쿨 관현악부문 금상 수상,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폐막식에서 기타 독주, 평창문화패럴림픽 개막식에서 KBS교향악단과 협연 등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기타리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도전은 희망이다’ 스토리텔링 콘서트를 진행하며 장애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나의 노래는 멀리멀리’가 전국에 개봉해 상영되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지희 씨는 공주시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하고 홍보 및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김지희 씨는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다. 아직 부족하지만 저의 연주로 공주시 장애인분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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