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이 지난 27일 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충남세종지회(지회장 이정삼)와 시각장애인의 취업기회 확대와 상호정보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생활을 지원하고자 조심스러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시각장애인에게 취업기회 확대와 자립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시각장애인의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조리직업 기술 지도 강의,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급식 봉사 후원 등에 협력해 나가게 된다.
충남세종지회 이우철 수석부회장은 “시각장애인들이 직접 요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요리교실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실생활에서 필요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복지관 박재흥 관장은 “이들의 생계유지와 재활, 자립을 위해서는 후원, 취업연계와 더불어 다양한 업종에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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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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