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20일 ‘발달장애인 가상 직업훈련 콘텐츠 기술개발을 위한 현장검증단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센터장 한윤경, 이하 센터)가 20일 ‘발달장애인 가상 직업훈련 콘텐츠 기술개발을 위한 2020년도 제 1차 현장검증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지난해 4월 29일 MOU를 체결하고 4개년 연구과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가상 직업훈련을 위한 맞춤형 실감 인터랙티브 콘텐츠 기술 개발’을 현장검증하기 위해 개최됐다.

현장검증단 회의를 통해 1차년도(2019년)부터 개발하고 있는 바리스타 가상직업훈련 콘텐츠를 검증했고 센터의 발달장애인 훈련생들을 대상으로 빠르면 오는 9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2차년도(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기술개발 예정인 스팀세차 가상직업훈련 콘텐츠의 개별현황 검토와 자문, 발달장애인 신체 활동 가상 콘텐츠 기획과 개발 방향 등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기술개발하고 센터가 실증을 담당한 가상 직업훈련 콘텐츠의 실사용자인 발달장애인의 요구사항을 사업에 반영하고 센터 훈련 현장에서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 공단에서 운영하는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훈련뿐만 아니라 대전광역시교육청과 협력해 고등학교(특수학교·급, 전공과 포함) 학령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현장감 있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직업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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