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대전운전면허시험장이 8일 한국농아인협회 대전협회와 협업으로 지역 내 청각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원동기·2종소형 운전면허 취득과정’을 신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운전면허시험장은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 지원을 위한 대전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무료로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면허를 취득한 총 499명의 장애인 중 청각장애인은 112명(22%)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맞춤형 운전면허 취득 지원이 절실했다.

이에 대전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학과시험 응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출장학과 교육지원 및 3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기부 등 사회적 약자의 운전면허 취득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문정식 대전운전면허시험장장은 “앞으로도 대전시험장은 운전면허를 필요로 하는 많은 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복리증진 및 권익향상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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