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6일 충남척수장애인협회와 “장애인가족, 칩거 척수장애인을 지원에 관한 통합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장애인가족, 칩거 척수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통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활용해 지원 ▲장애인가족, 칩거 척수장애인의 돌봄, 휴식지원, 사례관리지원, 가족역량강화지원, 가족상담지원 활동 ▲장애인가족, 칩거 장애인의 보호 및 장애인가족의 원활한 기능유지를 위한 활동 ▲양 기관의 공동 관심사에 대한 상호 교류 및 사업 홍보 활동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공동협력을 하기로 했다.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석말숙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상호 긴밀히 협조하여 척수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및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협업을 진행하여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코로나 19로 어려워진 척수장애인가족에게 지급할 쌀 10KG 5포와 발달장애인 부모님들이 재능기부로 만든 면마스크 20개를 함께 전달했고, 충남척수장애인협회에서는 천연비누를 전달했다.

충남척수장애인협회 유두형 협회장은 “ 양 기관이 협력적 관계망을 통해 필요한 자원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중도 장애인 및 칩거 장애인들을 포괄하여 사각지대의 공백을 메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