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제2연구동 1층에 약 21평 규모로 국내 45번 째 중증장애인 채용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이 21일 문을 열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제2연구동 1층에 약 21평 규모로 국내 45번 째 중증장애인 채용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이 21일 문을 열었다.

지난 2017년 정부대전청사점에 카페 ‘아이갓에브리씽’15호점이 개소한 이후 대전에서는 2번째로 문을 연 사례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웅선 한국장애인개발원 경영본부장, 김은옥 대전광역시 장애인복지과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변승일 한국농아인협회장 등 참여기관 대표 및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카페 개소를 축하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또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3명에게 직원 명찰을 달아주고, 바리스타가 직접 내린 커피를 시음하는 시간도 가졌다.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공공기관 건물, 민간기업 사옥 등에 마련한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다. 이번에 문을 연 한국전력연구원점을 포함 현재까지 전국 45개 매장에 약 180여 명의 장애인이 채용돼 일하고 있다.

이번 한국전력연구원점 개소를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카페 기자재와 인테리어 등 설치비를 지원했고, 한국전력공사는 연구원 제2연구동에 카페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카페 운영은 대전광역시농아인협회에서 맡았다.

최웅선 경영본부장은 “지난 2017년 정부대전청사에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15호점이 개소한 이후 어느덧 45호점을 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 마케팅과 대국민 홍보를 시행할 예정이니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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