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가 지난 18일 호두과자를 최초 개발한 학화호두과자 (주)학화1934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시설장 천선호)는 지난 18일 다목적실에서 (주)학화1934(대표 조경찬)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화호두과자는 1934년 당시 최고의 제과기술자였던 심복순 할머니의 부군인 故조귀금 할아버지에 의해 처음 만들어지게 됐다. 85년 세월 동안 '천안의 명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 온 학화 호두과자는 우리 생활문화, 제과 문화의 한 자락을 이어가고 있다.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는 천안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직업재활을 통해 완전한 사회참여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2017년 천선호 시설장이 천안을 대표하는 호두를 지속적이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거리로 ‘호두육포’를 개발했다. '호두육포'의 개발과 판매가 수익사업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학화호두과자는 사회공헌의 의미를 담아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의 호두육포를 매장에서 함께 판매하고,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는 학화호두과자와 함께 천안을 알리고 장애인들의 직업 재활 및 사회 참여에 힘을 기울이게 된다.

소비자들은 오는 26일부터 학화호두과자 천안시외버스터미널점에서 호두육포를 함께 접할 수 있다.

(주)학화1934 조경찬 대표는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와 함께 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재활에도 기여하고, 더 나아가 우리 지역 사회에 작게나마 공헌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 천선호 시설장은 “학화호두과자와 함께 다양한 기획을 하고 상생하여 발전함으로서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직업재활 기회와 사회참여 기회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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