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충청북도교육청이 2일 ‘충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충청북도교육청이 2일 ‘충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고용연계형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사무행정, 제조실무, 서비스지원 등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10개의 직업체험관을 운영해 학령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조기 진로직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충청북도교육청에서는 진로‧직업교육을 담당할 전문 인력을 배치해 발달장애인들에게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기 발달장애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직업훈련뿐만 아니라, 학령기 발달장애인에게도 다양한 직무에 대한 직업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서울 등 총 7개소로, 올해는 충북 등 6개 지역 개설과 함께 2020년까지 전국 17개 시‧도로 확산할 예정이다.

특히, 신설되는 충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는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 직업체험관 파트너사로 다수 참여해 발달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파트너사로 참여 예정인 SK하이닉스의 행복모아㈜, LG화학의 ㈜행복누리, LG생활건강의 ㈜밝은누리는 세탁 및 포장, 바리스타 및 제과제빵, 세차 등 다양한 직무를 개발하여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조종란 이사장은 “장애인 근로자를 교육공무직원으로 채용해 교육현장에 배치하는 행복나눔사업 등을 추진해 장애학생의 사회진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충청북도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장애학생의 자립과 직업능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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