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커피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한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맞춤형 교육 수료생들.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은 지난 5일 커피 바리스타 맞춤형 교육을 받은 장애인 8명 전원이 ‘커피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아산장복은 아산시 ‘2018년 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아 ‘바리스타&서비스직’ 직무교육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성인장애인 8명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문 바리스타 강사 및 담당 사회복지사의 지도 아래 자격증 취득을 위한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 크고 작은 시행착오를 통해 ‘전원 자격증 취득’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은영 씨는 “평소 커피에 관심이 많았고, 장애라는 이유로 경력 단절을 겪어 좌절감도 많이 느꼈었는데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이제 나도 ‘바리스타’라는 자신감을 갖고 앞으로 카페에 취업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숙 강사(BM바리스타)는 “장애인분들이 결석 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시고, 적극적인 자세로 바리스타 자격시험 과정을 성실히 준비하고 노력해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 동안의 수고와 열정에 박수쳐 드리고 싶다. 자격증 취득을 계기로 각자 원하는 꿈을 성취하는 시간들이 되길 희망 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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