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행복모아(주)’가 10일 준공식을 개최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

SK하이닉스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행복모아(주)’가 10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업장이 위치한 청주에서 개최된 이날 준공식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 SK그룹 최광철 사회공헌위원장 등 70여 명의 내외빈과 행복모아에 재직중인 장애인 근로자 부모 10여 명도 함께해 행복모아의 발전을 기원했다.

행복모아(주)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지원을 받아 2017년 4월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착공했고, 현재 중증장애인근로자 100여 명 등 총 120여 명의 장애인을 채용했다.

행복모아의 장애인근로자는 SK하이닉스의 방진류를 회수해 세탁하는 직무에 종사하며 향후에는 방진복 제조 및 유통까지 직무를 확대하게 된다.

조종란 공단 이사장은 “많은 대기업들이 장애인고용에 대한 실천 노력이 부족한 가운데 전체 근로자의 80% 이상이 장애인, 그중 90%이상은 중증장애인이 근무하는 행복모아의 출범이 가지는 사회적 가치와 의미는 매우 남다르다.”며 “우리 공단도 파트너로서 함께 하며 모든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모아(주)는 지난 3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뜻하는 BF(Barrier Free)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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