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발달장애인 6446명의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연계할 대전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대전센터)가 오는 28일 오후 2시 대전도시공사 대강당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수행에 돌입한다.

개소식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 황화성 원장, 대전광역시 이현주 정무부시장, 대전광역시 시의회 김경훈 의장, 대전광역시 설동호 교육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할 예정이다.

대전센터는 지난 2015년 11월 시행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대전광역시가 각각 2억 3500만원씩 총 4억 7000만원을 투입해 대전도시공사 3층에 설치됐다.

대전센터는 개인별지원팀, 권익옹호팀, 운영지원팀 3개 팀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발달장애인의 전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재활, 문화복지 서비스 이용 등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장애인 관련기관으로 서비스 연계를 돕는 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발달장애인 대상범죄 발생 시 현장조사와 보호, 공공후견인 지원 등 권익옹호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위탁운영은 중앙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설치돼 있는 개발원이 한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2월 대구광역시에 대구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최초로 개소한 데 이어 광주광역시,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강원도, 전라북도에 문을 열었다. 충청북도, 제주도, 인천광역시 등 전국 17개 시·도에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차례로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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