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사가 지난 28일 대전시 농아인협회와 연계해 청각-언어장애를 가진 중증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했다.ⓒ대전지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사가 지난 28일 대전시 농아인협회와 연계해 청각-언어장애를 가진 중증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각-언어장애인 20여명과 공단-협회 직원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CGV대전터미널점의 협조 속에 4DX영화인 ‘닥터스트레인지’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지난 2012년 공단 대전지사와 대전광역시 농아인협회는 청각-언어장애인의 고용증진을 위해 수화통역-고용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 협약을 기반으로 올해는 매주 화요일마다 수화통역 전담 지원인력을 위촉해 공단에 내방하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취업상담 및 고용연계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날 문화행사에 참여한 한 청각장애인은 “매일 쏟아지는 컨텐츠 시대에 살고 있지만 정작 장애인도 함께할 수 있는 컨텐츠는 찾기가 매우 힘들다. 몸의 한부분이 불편하더라도 다양한 감각을 통해 같은 내용을 공유해 함께 공감하는 시대가 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