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공주시 청사 1층 로비에 공립특수학교인 공주정명학교가 운영하는 ''바른그루 꿈앤카페'가 개소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공주시 공립특수학교 졸업생이 바리스타로 채용된 카페 ‘바른그루 꿈앤카페’가 5일 공주시청 1층 민원실 옆 로비에 문을 열었다.

공주정명학교는 지난 2015년 11월 한국장애인개발원의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의 일환으로 중증장애인 바리스타를 채용하는 ‘바른그루 꿈앤카페’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 서종열 공주정명학교장이 참석하고 윤용구 한국장애인개발원 직업재활부장, 노재현 공주시 시민국장 등 2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꿈앤카페’의 시설 설치 및 인테리어 공사비로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공주정명학교는 카페 위탁운영과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 등 카페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한다. 공주시는 공주시청사 내 카페 설치 공간을 제공했다.

황화성 원장은 “꿈앤카페가 중증장애인 청소년의 일터가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이곳 카페에는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2명이 채용되며 매년 1명 이상씩 추가 채용돼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마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의 ‘꿈앤카페’는 2016년 2월 현재 전국 42곳에 설치‧운영됐으며 2월 중 고양정부청사를 시작으로 전국 정부청사 건물에 꿈앤카페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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