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서명전 모습.ⓒ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지난 10월28일부터 지난 12월10일까지 대전시 장애인콜택시 법정대수 도입을 위한 서명전을 실시한 결과 총 3751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장애인콜택시는 휠체어 장애인에게는 꼭 필요한 이동수단으로 현행법상 대전시는 80대를 운영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39대만 운행 중이다.

센터는 41대가 더 필요한 상황에서 장애인콜택시 부족 문제를 대전 시민에게 알리고자 서명운동을 기획, 진행했다.

서명운동은 최초 3000명의 시민을 목표로 서명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많은 시민의 호응과 참여 덕분에 3751명으로 종료했다.

서명운동에 참여한 시민들 중에는 “장애인콜택시가 많은 줄 알았는데 이렇게까지 부족한지 몰랐다. 최소한의 법은 지켰으면 좋겠다”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센터는 이달 중 서명운동 결과를 대전시에 이를 알리고 그에 따른 차선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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